클라우드란? - 1편
by softPine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클라우드에 대해서 정리를 좀 해보려고 한다. 크게 섹션을 나눠서 진행하려 한다.
클라우드의 보급 배경
태초부터 시작에는....은 아니고 1980년대쯤엔 메인 프레임이라는 엄청나게 큰 컴퓨터의 시대였다. 모든 데이터를 이 메인 프레임에서 처리를 진행하였고, 단말기는 입, 출력만 했었다. 90년대쯤에는 단말기에도 처리 기능이 생기면서 분산처리가 가능한 클라이언트 서버 모델이
주류가 되었고 2000년대에는 네트워크의 고속화 및 하드웨어 퍼포먼스의 상향으로 인해 처리가 다시 서버로 집중이 되었다. 이제 2010년부터는 전 세계에 배치된 서버 리소스를 On-demand 형태로 사용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로 발전을 하게 되었다. 1
일단 여기서 이 클라우드가 보급된 배경으로 이유를 찾자면 다음과 같다.
다양한 기술 발전
- CPU 처리 속도의 가속화
- 가상화 기술과 분산 처리 기술의 발전
- 고속화된 네트워크와 많은 데이터 센터의 증가로 인한 비용 하락(규모의 경제)
사용자(고객)들의 환경
- 초기 IT 투자 비용에 대한 절감
- 운영 관리의 최소화
- 유연한 서비스 설계
클라우드의 특징
클라우드의 특징을 5가지로 크게 나뉜다.
주문형 셀프 서비스(On Demand Self-Service)
필요할 때 온라인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고, 개별적인 콘솔(관리형 웹페이지 등)을 통해서 서비스를 사용한다.
광대역 네트워크 접근(Broad Network Access)
기기에 제한 없이 여러 디바이스를 통해 서비스에 접근 가능
리소스의 공유(Resource Pooling)
클라우드 사업자의 컴퓨팅 리소스를 여러 사용자가 공유하는 형태로 이용. 또한 추상적인 지역을 선택할 수 있지만 정확한 리소스의 위치는 확인 불가.
신속한 확장성(Rapid Elasticity)
필요에 따라, 원하는 만큼 스케일 업, 다운, 아웃, 인이 가능해야 한다.
측정 가능한 서비스(Measured Service)
사용자에게 투명성 있게 제공되는 사용량 계측 및 요금 부과
클라우드의 장점
기존에 IDC에서 구축을 하던(온프레미스, On-Premise) 방식에 비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의 서비스 모델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는 다음과 같이 3가지가 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개념의 소프트웨어)
주로 업무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만큼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또록 제공하는 형태를 뜻한다. 데이터는 기업 사용자별로 분리되도록 설계하여 보안성을 확보한다. 대표적인 소프웨어로 정보 시스템의 전자 메일, 그룹웨어, CRM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SaaS 서비스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Office 365, 구글의 G Suite 등이 있다. 3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로의 플랫폼)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환경 및 개발 환경을 서비스로써 제공하는 모델이다. 여기서 실행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은 Java, PHP, Ruby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것들이 미리 셋팅이 되어 있다는 소리다. SaaS와는 다른점은 SaaS는 정해진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지만, PaaS는 자사에서 개발한 응용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자유도가 높다. 그러나 클라우드 사업자가 마련한 환경이므로 세세한 환경설정이 안되고, 해당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지면서 마이그레이션 등등이 어려워지는 포인트들이 생긴다.
IaaS(Infra as a Service, 서비스로의 인프라 스트럭쳐)
CPU나 하드웨어등의 컴퓨팅 리소스를 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모델이다. 대표적인 IaaS의 서비스로는 가상 서버 및 온라인 스토리지등을 이야기할 수 있다. 특징으로는 하드웨어 자원을 소프트웨어적으로 나누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사용자는 물리적 서버를 구입하지 않고,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의 가상 서버를 만들 수 있다.
요금 체계는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혹은 월 정액제를 채택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 업로드와 다운로드에 의한 데이터 전송량에 따라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의 책임 분계선
클라우드 서비스의 계약 및 이용에 앞서, 클라우드 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책임 분담을 명확히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클라우드 사업자는 사용자 측의 환경에 의해 발생한 손해는 부담하지 않는다고 보통 규정을 하고 있다. 이 클라우드 사업자가 어디까지 책임을 지고, 사용자는 어디까지 책임을 져야하는지 사전에 서비스 사양을 사용자 스스로 충분히 확인해 두어야 한다. 그리고 사용자의 책임 범위 안의 사항들은 사용자 자신이 판단하여 조치를 해야한다.
'클라우드 > 기반지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라우드를 지탱하는 기술 - 3편 (0) | 2021.04.06 |
---|---|
클라우드 접근법 - 2편 (0) | 2021.04.06 |
블로그의 정보
나의 삽질저장소
softPine